라스베가스 서울합창단 창립자 및 현 지휘자이며 라스베가스 서울문화원장을 맡고 있는 배상환(사진)씨가 최근 칼럼집 ‘라스베가스 찬가’(My Song of Las Vegas·오늘의 문학사)를 출간했다.
2006년 8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라스베가스의 한글 주간신문 ‘라스베가스 타임스’의 편집인으로 있으면서 매주 쓴 칼럼들을 묶은 이 책은 1부 ‘열린, 라스베가스 한인사회’, 2부 ‘라스베가스 찬가’, 3부 ‘가짜의 미학’ 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는 ‘바다 이야기’ ‘국민 속 뒤집는 것이 취미인 대통령’ ‘한류의 흐름’ ‘고도를 기다리며’ ‘참 웃기는 말 독서의 계절’ ‘또 도지는 대통령의 사임병’ ‘2007년과 한국교회’ ‘뻥과 범죄’ ‘재외국민 참정권의 염려’ 등 정치, 사회, 경제, 종교, 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글들이 실려 있다.
1988년 첫 시집 ‘학교는 오늘도 안녕하다’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시작된 배상환씨의 글쓰기 작업은 어느 한 부분에 머물러 있지 않고 시, 수필, 비평, 칼럼, 작곡집, 평론집 등을 오가며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는데, 이번에 출간한 ‘라스베가스 찬가’는 그가 출판한 11번째 책이다.
배씨는 라스베가스 이민 후에도 ‘라스베가스 세탁일기’(시집, 2003년), ‘라스베가스 문화일기’(칼럼집, 2005년) 등 두 권의 책을 낸 바 있다.
문의 (702)379-0222, 라스베가스 서울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