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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버클리 안창섭 무도연구소장 세계 태권도연맹 대학분과위원장 임명

2009-01-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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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버클리 무도연구소 안창섭 소장이 세계 태권도 연맹 대학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구랍 30일 오클랜드 오가네 식당에서 열린 오찬모임에서 양진석 세계 태권도(World Taekwondo Federation·이하 WTF) 연맹 사무총장은 안창섭 소장을 대학분과위원회 위원장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허브 페레즈 관장을 교육위원회 위원장에 각각 임명하고 태권도 보급과 발전에 기여해온 구평회 북가주태권도협회장, 백행기 관장, 최의정 관장에게는 공로를 치하하는 표창장을 전달했다.

양진석 WTF 사무총장은 안창섭 소장과 허브 페레즈 관장의 위원장 임명에 대해 “아직까지 북가주에서는 (위원장을) 맡은 적이 없었다”며 “모두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 임명하게 됐다”고 임명배경을 설명했다.


양 사무총장은 표창장 수여에 대해 “구평회 회장은 북가주태권도협회장을 맡아 일하고 있고 백행기 관장은 학교 속으로 들어가 태권도를 정식과목으로 채택하는데 기여했으며 최의정 관장은 기금을 모아 지역사회 봉사에 노력하고 있어 표창장을 수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2009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 태권도 경기에서 품새와 겨루기가 모두 채택됐다. 앞으로 영구종목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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