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선거에 임했던 ‘초심’그대로 지역사회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7일 오전 SF지역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한인회장 이취임식에서 이석찬 25대 회장(오른쪽)이 신임 26대 김상언 회장에게 한인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김상언 26대 SF지역 한인회장 취임.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를 앞으로 2년동안 이끌어갈 새로운 선장, 김상언 회장이 전임 한인회장, 시 커미셔너, 한인 단체장 등 베이지역 주류사회 한인 인사들과 한인동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했다.
SF한인회는 27일(토) 오전, 한인회관에서 SF지역 한인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하고 지난 2년간 한인회의 수장이었던 이석찬 25대 한인회장이 이임함과 동시에 김상언 26대 한인회장을 새로운 한인회 수장으로 맞이했다.
김신호 26대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SF지역 한인회장 이취임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이석찬 25대 회장 이임사, 지역사회 인사들에 대한 25대 한인회측의 공로패 증정, 한인회기 전달, 김상언 26대 한인회장측이 이석찬 25대 한인회장측에게 공로패 증정, 구본우 SF총영사, 정에스라 SF민주평통 회장 축사, 김상언 26대 회장 취임사, 26대 회장단 및 이사진 소개, 내외빈 소개의 순으로 끝이났다.
이석찬 25대 한인회장은 이임사에서 “지역사회의 염원인 화합과 단결을 다짐하며 2년전 취임사를 통해 한인동포 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렸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임사를 하게됬다”며 “25대 한인회는 우리들의 희망인 2세와 3세들에게 무형자산인 한국 문화를 체엄하고 참여할 수 있는 퍼레이드를 부활시켰으며 그동안 한인회의 누적되있던 세금문제를 해결하고 한국학교와 각 구기종목의 체육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새로이 한인회장에 취임하는 26대 김상언회장에게 축하를 하고 개인의 영광보다는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줄것을 당부한다”면서 “26대 한인회장 이하 이사진들이 앞으로 한층 더 새롭게 변모 발전시킬 한인회의 모습을 그려보며 이임을 한다”고 덧붙였다.
김상언 신임 26대 한인회장은 취임사에서 “시민권,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 한인동포들만의 선거참여에서 한인회장으로 당선돼 넓은 의미에서 많은 동포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볼 수 없다”며 “앞으로 한인회 회칙 개정위를 만들어 한인동포들의 여론을 수렴할 수 있는 정기총회를 개최, 수정 및 변경이 필요한 한인회 회칙을 바로 잡아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한인동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게 한인회가 과연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밝히고 투명한 재정 공표를 하겠다. 앞으로 교만하지 않고 회장후보로서의 초심을 항상 기억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이석찬 25대 한인회장 이하 한인회 집행부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강승구 25대 사무총장, 인진식 26대 SF지역 한인회장 선거 관리 위원장과 베이지역 언론인중 정지원 모닝뉴스 주필, 박효림 코리언 뉴스위크 발행인, 본보 정태수 위원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