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플로린 몰 ‘새단장’

2008-12-0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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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방식 쇼핑 센터로

스탁턴 블러버드와 플로린 로드에 위치한 플로린 몰이 기나긴 새 단장을 마치고 연말 고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지난 39년간 지역주민들에게 쇼핑 공간을 제공해 온 플로린 몰의 리모델링 공사가 확정되면서 2006년 7월부터 시어스 백화점을 제외한 입주 업소들이 철수하기 시작했었다. 당초 2007년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에 리모델링을 끝내고 다시 오픈 할 계획이었으나 공사가 지연되어 2008년 여름을 지나게 되었다.

연면적 66만7,000 스퀘어 피트에 달하는 공간에 현대적 개방식 쇼핑 센터로 다시 오픈하게 된 플로린 몰에는 월마트 수퍼 센터도 들어오게 된다. 현재 진행 중인 월마트 수퍼 센터의 공사는 내년 초쯤 완전히 마무리될 예정이다.


예전 플로린 몰에서 비즈니스를 하던 한인들을 비롯한 많은 상인들은 플로린 몰 인근을 비롯하여 우드랜드, 스탁턴 지역까지 가게를 옮겼었다.
다시 플로린 몰로 돌아와 Sassy 가게를 연 최윤종 사장은 “그동안 여러차례 공사가 지연되어 돌아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새로 단장을 한 플로린 몰에서 비즈니스의 성공을 바라고 있고 많은 고객들이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게가 하나 둘씩 들어오고 자리를 잡아가면서 방문하는 고객도 늘고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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