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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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호제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 웅변대회

2008-12-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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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선 우승자 1만달러 장학금 지급

샌호제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회장 황성환)은 지난 26일 밀피타스에 위치한 팜스가든에서 기자간담회를 갖 고 학생 웅변대회 개최를 확정했다.

이번 웅변대회는 내년 1월22일(목) 오후 6시부터 샌호제에 위치한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목사 손원배)에서 개최된다.


이번 웅변대회는 라이온스클럽 본부가 주최하는 첫 단계의 대회로 라이온스클럽 본부가 주최하는 72회째 웅변대회지만 샌호제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이 한인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것은 이번이 7번째이다.

김한수 웅변대회 준비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들의 2세들이 자신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자기개발의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대회”라고 밝힌 뒤 “이 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수학만 잘하는 학생이 아니다”라며 많은 한인 학생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Water Will California Be Left High & Dry?’이며 캘리포니아의 물이 많이 남을 것인가 메마를 것인가에 대한 학생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다.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은 9학년부터 12학년까지이며 5-10분의 제한된 시간 안에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면 된다.

평가의 기준은 발표내용과 청취자에 대한 전달방법, 발표과정에 있어서의 움직임 등을 세분화해서 각각 평가한다.

이번 웅변대회에서 1등한 학생에게는 SJ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에서 지급하는 1,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고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각각 50달러에 달하는 참가비가 지급된다.
문의 (408)343-0253 김한수, (408)781-6876 신연화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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