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북녘에 ‘사랑의 훨체어’를

2008-11-2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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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나눔

남북녘에 ‘사랑의 훨체어’를

작은 나눔이 2007년에 본국의 나눔과 기쁨을 통해 전달한 훨체어를 받고 기뻐하는 장애우들.

“지금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작은 정성으로 사랑과 나눔의 기쁨을 누려보지 않으시렵니까? 올해도 사랑의 온정을 남,북한의 동포와 골고루 나누려 합니다.”

노숙자에 식사대접등 불우한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작은나눔(Tiny Share of Field Activity)의 박희달 대표는 23일 이와같은 뜻을 밝히면서 올해에도 사랑의 훨체어 보내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6회째인 작은나눔의 사랑의 훨체어는 본국에 120대 북한의 나진 선봉지역에 120대등 240대를 보낼계획이다.


사랑의 훨체어는 훨체어 재단의 특별한 도움으로 한대당 일반시중 가격은 200달러인것을 100달러에 구입, 운송한다. 작년에 청진지역 120대 지원에 이어 두번째인 북한에 훨체어 보내기는 두레공동체 운동(대표 김진홍 목사)을 통해 전달하게 된다. 김진홍 목사는 작은나눔에 보낸 서신을 통해“미국 경기가 어려우나 힘든 때일수록 도움이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북녘동포에게 큰 격려가 될것”이라면서 훨체어를 보내줄것을 소원하고 있다.

또 본국의 훨체어 보내기 통로인 (사) 나눔과 기쁨 상임 대표인 서경석 목사도“소외된 장애우를 위한 사랑의 훨체어 보내기 운동에 감사한다”면서 지속적인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작은나눔은 지난 2005년부터 본국의 나눔과 기쁨을 통해 고국의 장애우에게 훨체어를 전달해오고 있다. 나눔과 기쁨에서는 분배와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김승남 박사(가톨릭의대 대학원장),윤윤수 회장(FILA),이영순 박사(전 서울농대 학장), 최인호씨 (소설가)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엄격한 심사를 통해 훨체어를 배분하고 있다. 2001년 창립된 비영리 단체인 작은나눔은 지난 2003년 20대를 시작으로 2004년 32대,2005년과 2006년 각 120대, 2007년에는 본국에 240대, 북한의 청진지역에 120대등 360대의 훨체어를 통한 사랑의 실천에 나서고 있다.

작은나눔의 사랑의 훨체어보내기 캠페인에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목사 이강원)가 640달러, 용산고등학교 동문회가 400달러의 성금을 이미 보내왔다고 밝혔다. 작은나눔에서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외된 장애우에게 가장 값진 성탄 선물이될 사랑의 훨체어 보내기 캠페인에 많은 동참의 손길을 기대하고 있다.

작은나눔 주소 20 Thurles Place.Alameda.CA 94502.
연락처 (510)708-2533. www.tsofa.org.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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