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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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계 고위직 진출에 협조를”

2008-11-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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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지도자들, 카딘 상원의원 만나


한인 등 아태계 커뮤니티 인사들이 지난 18일 벤 카딘 연방 상원의원(민주당·메릴랜드)과 면담을 갖고 아태계 등용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박충기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자문위원, 조만경 메릴랜드 아태민주당 전 회장, 차영대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장 등 아태계 인사 12명은 이날 하트 연방 상원빌딩 회의실에서 카딘 의원을 만나 아태계의 고위직 진출이 저조함을 지적하고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정권에서 한인 등 아태계가 고위직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이민법에 묶여 8~10년 이상 가족상봉이 지연되고 있는데 대한 정책적 고려, 아태계 스몰 비즈니스에 대한 정부조달 서비스 확대와 기회균등, 아태계 무보험자에 대한 지원 등도 요구했으며 카딘 의원은 제안된 모든 사항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면담에는 크리스토퍼 린치 수석 보좌관, 앤 뉴엔 국제담당 보좌관과 아태계 커뮤니티 대표로는 수잔 리 메릴랜드 주하원의원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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