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목) 디앤자 칼리지 힌슨 캠퍼스 센터(Hinson Campus Center)에서 열린 한국영화 정기상영회가 끝난 후 정영화(왼쪽) 교수와 한인학생회, 기독한인학생회 소속 학생들이 성공적인 상영회 개최를 자축하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150여명 참석
디앤자 칼리지 한국영화 정기상영회 오프닝작인‘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보기 위해 20일(목) 150여명이 참석, 스크린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정신, 그리고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아태계 미국인들의 문화와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모인‘Asian Pacific American Expressions, 이하 APAX’ 공동의장인 정영화 한국학 교수는 김기덕 감독의‘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오프닝작으로 선정한 이유로“한국 문화 전체의 밑그림을 강하게 심어주고 싶었다”면서“한국의 정신, 색상을 담는데 이 영화보다 뛰어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전통적인 불교 사상, 한국의 도교적 정신, 자연과 인생에 대한 개념을 그대로 담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 정 교수는“아기를 데리고 온 분, 한국일보 광고를 보고 왔다는 할머니, 할아버지, 단체로 온 연세 드신 여자분들과 같이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다”고 귀띔했다. 정 교수는 이어 “내년부터는 (한인) 학생들이 스스로 이끌어가도록 맡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상영회는 한국 문화관련 질문을 던져 정답을 맞춘 참석자들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시간으로 시작됐으며 곧이어 영화상영에 들어갔다. 행사를 준비한 한인학생회(Korean Student Association)와 기독한인학생회(W.A.V.E.)는 상영회가 끝난 후 보완해야 할 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다음 정기상영회는 휴가철인 12월을 제외하고 내년 1월 열린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