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업계 ‘몸집 줄이기’
2008-11-20 (목) 12:00:00
베이지역 자문위원회(Bay Area Council)가 지역내 기업관리자 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0%가 향후 6개월 이내에 감원할 의사가 있음을 밝혀 실업자 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야후, 선 마이크로 시스템스 등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감원 발표 직후여서 베이지역 인력시장의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있다. 설문조사 대상 중 가장 회의적 반응을 보인 분야는 건설시공업계와 소매시장업계로 각각 60%와 50% 응답자들이 감원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2009년 신규채용에 있어서도 전체 응답자 중 13%만이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45%는 인원보강 없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대답했다. 반면 불경기의 영향을 가장 덜 받은 것으로 알려진 호텔과 관광 업계는 오히려 인력 부족현상을 겪고 있어 응답자 98%가 신규고용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감원 추세는 공무원들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개빈 뉴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20일(목) 기자회견을 갖고 시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시 공무원 수 축소결정을 발표했다. 뉴섬 시장은 대상 인원수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기 이르다고 말했으나 수주일 내에 감원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