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매장, 커피믹스 리콜제품 수거

2008-11-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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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 관계자 “CFIA 공개 10일전 조치”

캐나다식품검사국(CFIA)이 한국산 제품을 포함해 일부 커피믹스에 대해 리콜조치 한다고 17일 밝힌 것과 관련, 일부 한인업소에서는 CFIA가 지적한 제품 모두를 매장에서 이미 전량 수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CFIA는 “우유 알러지를 앓고 있는 일부 소비자중 문제의 커피믹스를 섭취할 경우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다”며 이 같이 조치했다.

H-마트 관계자는 “CFIA가 공개적인 발표에 앞서 각 커피믹스 납품업체에 사전 통보를 했고, 납품업체가 이 같은 사실을 업소에 알려와 전량 수거가 이뤄졌다”면서 “지난주에는 CFIA 직원이 매장을 방문, 확인하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매장에 진열되어 판매되고 있는 커피믹스 제품들은 CFIA가 지적한 제품이 아니라”면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CFIA가 밝힌 리콜 제품은 맥심 커피 믹스 오리지널, 맥심 커피 믹스, 모카 골드 마일드 맥심 커피 믹스, 모카 골드 마일드 웰빙 1/2 칼로리 맥심 커피 믹스, 맥심 카푸치노 모카, 맥심 카푸치노 헤이즐넛, 맥심 카푸치노 바닐라, 맥스웰 하우스 커피 믹스 오리지널, 테스터스 초이스 커피 믹스, 테스터스 초이스 커피 믹스 모카, 테스터스 초이스 웰빙 밀크 제품들이다.

리콜 조치된 제품과 관련 자세한 문의는 전화(1-800-442-2342)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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