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택 내 가족외 거주자 수 3명에서 4명으로 확대 추진
2008-11-12 (수)
윌리엄스버그 시가 한 주택에 거주할 수 있는 가족 외 거주자의 규제 상한선을 높일 계획이어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윌리엄스버그 시는 한 주택에서 가족관계가 없는 임대인이 3명까지만 거주할 수 있는 법안을 4명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조닝 변경을 고려중이다.
시 당국은 그동안 커뮤니티의 질서와 가족 중심의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임대주택에서 가족이 아닐 경우 3명만이 거주하도록 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규정에 윌리엄 앤 메리 대학교 학생들이 수년째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시 당국과 학교 측은 대화를 계속해왔다.
지닌 제이들러 시장은 “아직 확실히 정해진 내용은 아니며 임대인들을 4명으로 늘이기 위해서 고려되어야 할 사항들에 대하여 학생 측과 시에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임대주택에 4명의 가족 관계가 없는 거주자가 살기 위해서는 충분한 면적과 주차 공간이 있어야 하며 임대하기 전에 임차인이 주택에 4명만이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에 대하여 토론 중”이라고 말했다.
가족 외 입주자 숫자를 규제하는 방안은 훼어팩스 카운티 등에서도 시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