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는 게편’이라더니...
2008-11-07 (금) 12:00:00
산호세 시 주차단속원 7명이 동료의 위반사례를 상습적으로 눈감아준 사실이 시 교통당국의 자체 감사에 의해 드러났다.
SJ 교통국 소속 주차단속원인 라타 팬씨는 시내 중심가에 거주하면서 상습적으로 불법주차를 해 왔으며 이를 단속한 동료들에게 사적인 부탁을 통해 위반 통지서를 무효화 했다고 자백했다. 라타씨는 지금까지 몇차례나 부탁했느냐는 질문에 “수많은 동료들에게 여러 차례 부탁했기 때문에 몇번인지 기억이 안난다”고 답했다.
라타씨의 범행은 해당 교통국 소속의 다른 주차단속원이 불법주차를 한 라타씨 차에 ‘티켓 떼지 말아주세요’라고 적힌 쪽지를 발견하고 이를 상부 감독관에게 보고하면서 알려졌으며 지난 7월부터 내부감사가 시작됐다. 감사과정 중 지금까지 6명의 소속 주차단속원들이 라타씨의 차에 발급됐던 티켓을 이유없이 무효처리 했다는 증거를 찾아냈다.
현재 라타씨를 비롯해 범행에 동조한 6명의 주차단속원들은 공문서 위조혐의를 받고 산호세 경찰국의 수사를 받고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