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규모 2위인 가전제품 소매업체 서킷시티(Circuit City)가 3일(월) 운영손실에 대한 자구책으로 전국 700여 매장 중 155개 매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서 전국적으로 수천명의 직원들이 올해 말까지 직장을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지역 9개 업소를 포함한 폐쇄 예정 매장들은 4일(화) 임시 휴업 후 5일(수)부터 폐점 세일에 들어갈 예정이며 오는 12월 말일까지 전 업소가 문을 닫게 된다.
서킷시티 본사의 재임스 A. 말콤 부회장은 이번 매장 축소 결정에 대해“소비자 지출 감소가 매장 경영에 직접적 영향을 주면서 경영자본 유지와 유동자산의 흐름에 심한 압박을 받아왔다”고 말하며“어려운 결정이지만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킷시티는 지난 1년 동안 판매실적이 13% 감소했으며 주식가격도 하락해 지난 주에는 뉴욕 주식거래시장(NYSE)으로부터 상장 주식가격으로는 더 이상 충분치 못하다는 경고를 받았다. NYSE측은 지난 10월 22일부로 서킷시티의 주식이 거래기간 30일 이상 평균 종가가 1달러를 넘지 못해 거래기준에 미달됐다고 발표했다.
베이지역 내 폐업 예정된 지점
▷CONCORD(2030 Diamond Blvd.)
▷DUBLIN(7153 Amador Plaza Rd.)
▷FAIRFIELD(1560 Gateway Blvd.)
▷FOOTHILL RANCH(26542 Towne Centre Dr.)
▷FREMONT(43706 Christy St.)
▷MORGAN HILL(1007 Cochrane Rd.)
▷PALO ALTO(1731 E Bayshore Rd.)
▷RICHMOND(4100 Klose Way)
▷SAN RAFAEL(330 Bellam Blvd.)
<함영욱 기자>ha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