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진출 유망 10대 사업 <미디어 광고·제작>
2008-11-01 (토)
인터넷·언론·한인사회 대상
입체 홍보 가능하면 전도 유망
라스베가스는 미디어 종사자들에게 꿈의 도시임에 틀림없다. 호텔 밀집지역인 스트립에 나가면 영화촬영을 하고 있는 카메라와 스탭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연 4,000여회에 달하는 컨벤션이 열리는 장소에서는 수 많은 다큐멘터리들이 끊임없이 제작되고 있다. 호텔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신랑의 모습도 라스베가스의 상징중의 하나다.
무비자 관광이 시작되면 연 100만명의 한국 관광객들이 라스베가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하는 수많은 영상물이 한국으로 흘러들어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따라서 각종 영상물제작과 인터넷을 통한 미디어광고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다.
미디어 광고의 경우 각종 공연 이벤트와 컨벤션에 한인들의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인터넷과 주류매체, 한인 커뮤니티 대상 홍보를 입체적으로 기획하는 기획력이 필요하다. 이 분야는 한인 1.5세와 2세들의 진출이 유망한 사업으로 컨벤션 전문가와 마케팅 전문 인력간의 유대가 밑받침이 된다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컨텐츠 제작은 일반 개인주문 영상물, 뉴스가공, 영화, 다큐멘터리, 드라마, 홍보 제작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업화가 가능하다. 한국의 우수한 인력들이 진출하기에 매우 유망하므로, 이 분야의 국제화를 향한 아카데미 설립을 추진한 후 사업을 인큐베이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김문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