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림픽 입장권 구매‘붐’

2008-10-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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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하키 결승전 전량 판매

▶ VANOC, “신용위기 불구 기대이상”

2010년 동계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입장권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9일 CBC가 보도했다.

밴쿠버 올림픽 협력 지원단체인 코스포츠(CoSport)의 진-폴 모드 회장은 올림픽 입장권 사전 판매가 시작된 후 2주만에 남자 하키경기 결승전 입장권이 전량 판매됐다고 지적했다.

모드 회장은 개회식을 포함한 각종 패키지 입장권들이 순식간에 판매되고 있다면서 미국발 신용위기에 비롯된 세계경제 침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모드 회장은 올림픽 패키지 입장권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발걸음은 주말인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패키지 입장권 가격은 3800 달러에서 3만 4500 달러에 이르고 있다.
코스포츠 매니저는 현재 패키지 입장권 구매가 국내를 비롯한 수 개의 나라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미국에서도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림픽조직위원회(VANOC) 관계자는 개인 티켓 구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오는 11월 7일까지 판매가 지속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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