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술인력 이민 문호축소 우려

2008-10-30 (목)
크게 작게
연방정부가 기술이민(skilled workers)의 직종범위를 제한할 전망이다.

연방이민성은 지난 24일 전국이민컨설턴트협회(CAPIC) 주최 세미나에서 “기술이민 개정안(C-50)은 전문인력난 해소와 대기자들의 서류적체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앤 메이 그릭스 이민성 수석감독관은 “정부는 이민이 가능한 직업리스트를 조만간 공개, 캐나다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우선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으나 구체적 발표시기와 직종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심사적체를 줄이기 위해 이민심사관들을 추가로 고용하고 기술이민 심사과정을 보다 효율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경된 심사과정에 따르면 신청서는 노바스코샤주 시드니의 처리사무소에서 1차 심사를 거친 후 신청인의 출신국가 비자사무소로 전달된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PGS이민컨설팅의 에이미 심씨는 “정부가 직업리스트를 발표하면 해당되지 않는 직종의 경우는 이민 가능성이 불투명해진다고 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