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친교활동 ‘붓놀림’ 이젠 전문가 수준

2008-10-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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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묵화회, 4번째 수묵화전시회

친교활동 ‘붓놀림’ 이젠 전문가 수준

소묵화회 회장인 김순일 장로와 회원들. 사진 왼쪽부터 김순일, 윤혜실, 오지나, 김순자, 홍영희, 김가연, 김경일.

친교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붓놀림이 이제는 전문가 수준이다.

오는 11월8일부터 이틀간 산타클라라 한인 연합감리교회(담임 이성호목사)에서 네번째 수묵화전시회를 여는 소묵화회의 이야기다. 소묵화회의 회원들은 지난 2003년 이명수화백을 강사로 초빙해 동양화를 배우고 송암 이기선화백에게 전통적인 한국화 기법을 익히며 기초를 닦았다.

또한 처음 수묵화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가졌던 창조회라는 모임이름도 심기일전한다는 의미에서 소묵화회로 고치며 실력을 닦아왔다.


수묵화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매년 개최하던 전시회도 사군자를 치는 기법을 좀 더 철저히 배우기 위해 지난해에는 한번 건너뛰기도 했다.

소묵화회는 매년 4개월의 강습을 통해 동양화에 대한 여러가지 기법을 배운 후 이를 토대로 9월까지 습작과 작품제작을 끝내고 일반인들에게 선을 보인다.

지난 전시회까지는 한국화는 물론 현대화를 선보이기도 했으나 이번 전시회에는 사군자와 산수화 등 전통적 기법의 한국화 5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작고하신 송암 이기선화백의 유작 10여점도 유족들의 도움으로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소묵화회 김경일씨는 한국화를 지도하던 송암선생님의 작고로 커다란 공백을 느꼈지만 회원들이 절치부심하며 전시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묵화회는 이번 전시될 작품들을 판매도 할 예정인데 판매수익금은 선교 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11월8일~9일 오전10:00-오후17:00
전시장소: 1001 Ginger Lane San Jose, CA 95128
문의: (408)206-4376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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