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은, 금리 또 내릴 듯

2008-10-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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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내리면 인플레이션 위험 커“ 논란도

현행 2.5%의 기준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21일 정기 금리 발표에서 이율을 추가로 인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8일 세계 주요 은행과 함께 전격발표를 통해 기존 3%던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낮춰 금융위기에 공동 대처하는 모습을 보인 중은에 기준금리를 좀 더 인하해 소비를 증가시키고 투자 심리를 확산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21일 발표에서 지금보다 0.25% 더 인하된 2.25% 수준이 될 것이나 내다보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좀 더 파격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RBC증권 존 존스톤 수석 분석가는 “자동차업계를 필두로 일반소비자까지 소비심리가 얼어있다”며 심지어 0.5% 인하까지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또 다른 금융전문가들은 더 이상 금리를 인하하다간 인플레이션 현상만 심각해진다며 금리인하가 유일한 대책이 아님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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