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7회 ‘밀알의 밤 콘서트’ 열린다

2008-10-17 (금)
크게 작게

▶ 내달 2일, 퍼시픽 아카데미 오디토리움

▶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출연

밴쿠버밀알선교단(단장 이상현 목사)은 오는 11월 2일 오후 7시 퍼시픽 아
카데미 오디토리움에서 제7회 밀알의 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희아(23세)가 메인 게스트로 출연한다. 피아니스트 이희아(사진)는 선천성사지기형 1급 장애가 있으며 손가락이 양손에 2개씩 있고 허벅지 아래 양다리가 없는 장애인이다.

이상현 단장은 “희아의 공연은 음악적으로도 훌륭하여 기억에 남을 아주 좋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그녀의 연주는 장애를 극복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까닭에 공연에 참여하는 청중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도전하고자 하는 용기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 이희아는 네 손가락으로 환희, 아리랑(민요), 어메이징 그레이스,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왈츠(쇼팽), 사랑의 기쁨 등 다수의 곡을 훌륭하게 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