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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MD대서 한글 창제 562주년 기념행사

2008-10-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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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창제 56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한글날인 지난 9일 메릴랜드대학에서 열렸다.

‘아시아-동유럽 언어 및 문화연구소’(소장 로버트 램지) 내 한국어과 주최로 칼리지 파크 캠퍼스 세인트 메리스 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인 학생을 비롯 100여명이 참가해 세계적 문화유산인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재확인했다.

로버트 램지 교수는 “한글의 우수성은 가히 기념비적이라 할 만한 것”이라며 “자기 나라 글자의 발명을 축하해 매년 기념식을 갖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램지 교수는 또 “한글에는 한글 창제 당시 무시 받았던 평민들과 여성, 아동 등 일반 백성을 사랑했던 세종대왕의 고귀한 마음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더욱 칭송 받을 만하다”며 한글의 의미와 유래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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