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샷 18세 이상 성인에게만

시에라 라이온스 클럽(회장 허일무)은 6일 오후 6시 30분 폴섬 블러버드에 있는 소나무집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오는 25일(토)로 예정된 한인 무료종합 건강 검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회원들은 시에라 라이온스클럽과 정혜 엘리사벳 한인 천주교회(허춘도 신부)가 주최하는 한인 무료 종합 건강 검진에 400명 이상의 한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고 세심하게 점검하는 것만이 행사를 잘 치룰수 있는 방법이라는데 뜻을 모으고 혹시 발생할 지도 모르는 문제에 대비해 물품, 봉사자, 간호사, 약품 등 조목조목을 따져가며 만전을 기했다.

독감백신 접종의 경우 18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의사의 처방전을 지참해야 하고 어린이들의 건강 상태에 따라 투약량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에는 18세 이상의 성인에 한하여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현재 진료 과목으로는 내과, 검안과, 치과, 한의과, 척추신경과가 결정되어 있고, 독감 예방 접종, 골밀도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한인 무료종합건강검진을 위해 카이저 병원에서 400명분의 독감 예방 백신과 3000달러의 현금을 지원하며 인천 인하대 병원에서는 추천된 1인에게 의료비와 한국체재비 및 50만원 상당의 인하대 병원 건강 검진 쿠폰 2매를, 대한항공에서 왕복 항공권을 각각 제공한다. 정혜 엘리사벳 천주교회에서는 행사 장소와 400명분의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부모와 함께 온 자녀들이 뛰어놀 수 있는 점핑 하우스도 설치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성당 주차장에서는 한국일보, Y-Me, AANCART(Asian American Network for Cancer Awareness Research and Training), Lymphoma Leukemia Society, 샬롬회(새크라멘토 한인 암 환자 협력 모임), ACS(American Cancer Society), AHA(heart attack early detection and prevention), KACA(유권자 부제자 투표도움), 엄용덕 부동산, APCC, Kaiser Permanente, COSTCO, Alzheimer Association, My Sister House 등에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고, 본당에서는 Social Service, Cancer, 저소득 Cash Assistance, Hepatitis B 등에 대한 강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수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통역을 위해 대기한다.

한인 종합 건강 검진 및 세미나 장소는 새크라멘토 정헤 엘리사벳 한인 천주교회 (9354 Kiefer Blvd, Sacramento, CA, 95826)이며, 시간은 10월 25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참석자는 나이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한다.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