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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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튼로드 지역 부동산 가격 안정세

2008-10-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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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 추세에도 불구하고 햄톤로드 지역 주택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주택 판매량은 작년 대비 20.9퍼센트가 감소했다.
햄톤 시의 경우 작년에 비해 2.8퍼센트가 증가해 20만6,500달러, 뉴폿 뉴스 시의 경우 중간 가격이 5.2퍼센트 올라간 20만5,000달러, 제임스 시티 카운티는 5.2퍼센트가 올라 30만1,36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버지니아 페닌슐라 부동산협회가 밝혔다.
이와는 반대로 포코선 시는 중간 가격이 40퍼센트 낮아진 32만8,500달러였고 요크타운은 31만3,500달러로 낮아졌다.
반면 ‘아일 오브 하이트 컨트리’의 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지난해 8월부터 금년 8월까지 1년간 22.8퍼센트가 증가해 22만4,900달러였다.
‘이스트 웨스트 파트너’의 존 매이 부사장은 “‘아일 오브 화이트 컨트리’는 부동산 세금이 다른 시에 비해 낮고 같은 가격에 더 좋은 집을 장만할 수 있다고 바이어들이 생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버지니아 페닌슐라부동산협의 밥 셜리반 회장은 주택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주택 소유주들이 좀 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 값에 주택을 팔기를 원하는 경향이 많다”고 말했다.
주택 매매에 걸리는 시간을 보면 포코선의 경우 평균 13개월, 제임스 시티 카운티 12.3개월, 요크타운 6.2개월, 햄톤시 6.8개월, 뉴폿 뉴스시 7개월, 스미스필드와 아일 오브 화이트 건트리는 9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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