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을철 강풍 매섭다

2008-10-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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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 아일랜드 1만5천 세대 정전

본격적인 가을철로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강력한 바람이 밴쿠버 아일랜드와 걸프 아일랜드에 불어닥쳤다고 7일 CBC가 보도했다.

남쪽 해안가를 따라 불어닥친 강력한 바람으로 주민 1만 5000세대가 정전사태를 겪었다. BC 하이드로는 캠벨리버, 래디스미스, 코모스 밸리, 시드니, 노스 사니치 지역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래디스미스와 나나이모 사이에 있는 하이웨이 선상에 강력한 바람이 불어닥칠 것이라면서 이 지역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BC 하이드로는 남부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의 주민들의 경우, 정전사태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정전사태를 빚은 지역 대부분 7일 밤늦게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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