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림픽 입장권 판매개시

2008-10-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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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00만장중 절반 $100 미만

▶ 피겨스케이팅 265달러

2010년 2월12일 개막하는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 입장권이 오늘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밴쿠버올림픽조직위원회(VANOC)은 모두 약200만장의 입장권중 40만장은 가격을 25달러 미만으로 저렴하게 책정하고 전체 입장권 중 절반 가량을 100달러 이하로 판매해 최대한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11월7일까지의 1차 판매분은 구매자 1인이 여러장을 신청할 수 있지만 추첨을 통해 입장권이 배분되기 때문에 인기 경기의 경우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질 조짐이다.


한국의 김연아 선수가 출전할 피겨 스케이팅 경기의 입장권은 수수료를 포함해 265달러, 캐나다 국민의 최고 인기종목 아이스하키 3.4위전은 수수료를 포함해 568달러다.

조직위는 또한 올림픽 경기장을 찾는 입장권 구입자가 보다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입장권에 따라 할인율을 적용한 특별교통비를 신설했다.

조직위는 비슷한 규모의 행사와 비교해 더 저렴한 비용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친환경적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특별교통비를 정상가보다 낮춘 가격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밴쿠버-휘슬러간 왕복 교통비는 최저 46달러, 밴쿠버내 일일사용권은 9달러로 정해졌다.

▲경기 및 입장권 구입 안내 www.vancouver201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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