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장학재단 올해로 10돌

2008-10-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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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장학의 밤’…장학생 62명 장학금 수여

▶ 새 이사장 김효신 박사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제10회 장학의 밤’행사가 4일(토) 오후 6시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오유순 장학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한인장학재단 행사는 매우 뜻 깊은 행사”라면서 “한인 동포사회, 캐나다 주류사회 주요 인사들과 전임 이사 및 역대 장학생들을 초청해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이사장 직에서 물러나는 오 이사장 후임으로 김효신 박사가 새 이사장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62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8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올해 장학재단 행사는 백태웅 교수(UBC), 서덕모 총영사, 연아 마틴 보수당 국회의원 후보가 연설을 하며, 오지나 양의 독창과 장학생들의 현악삼중주, 기타연주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다.

오 이사장은 “그동안 아낌없이 후원해 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한인장학재단은 1999년 설립이래 올해까지 369명의 장학생들에게 41만 여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동포여러분께 정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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