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 좀도둑 기승
2008-09-27 (토)
불황탓 생계형 범죄 늘어
라스베가스 지역 주택가에 좀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주 샌디에고에서 라스베가스 친척집에 방문 온 정모씨는 치안이 안전하기로 유명한 서머린의 한 주택에 자신의 차를 세워 놓았다가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세트를 모두 도난당했다.
최근 들어서는 스왑밋과 다운타운, 비즈니스 지역 등 스트립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좀도둑이 활개를 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경기 불황으로 특히 라티노들의 생계형 범죄가 급증한 데에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길호 한인회장은 “라스베가스 주민은 물론 여행자들은 차안에 내비게이션과 같은 물건을 놓아두지 말 것과 도난을 당했을 때는 즉시 경찰과 한인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인회장 선관위 발족
라스베가스 한인회(회장 조길호)는 지난 23일 제19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를 위하여 조길호 한인회장은 위원장에 강대우씨, 위원에 김종규, 진덕현, 임창섭씨를 각각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