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부인 하퍼 여사 마틴 후보 격려

2008-09-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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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선거 사무소 방문…지역주민과 인사 나눠

▶ 연아 마틴 “재집권에 앞장 설 터”

영부인 로린 하퍼 여사가 24일 오전 선거 운동 격려차 한인후보인 보수당의 연아 마틴 후보 선거사무소를 전격 방문했다.

이날 10시 30분경 청색 정장 차림으로 연아 마틴 선거사무소를 찾은 하퍼 여사는 입구에서 반갑게 맞은 마틴 후보를 격려 하는 한편 자원봉사자와 지역 주민에게도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하퍼 여사는 “동쪽의 뉴펀들랜드에서 최서단 밴쿠버 아일랜드까지 캐나다 방방곡곡에서 보수당을 아끼는 자원봉사자 없는 선거는 상상할 수 없다 며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먼저 격려했다.


마틴 후보는 하퍼 여사에게 방문에 대한 인사를 전한 뒤 코퀴틀람의 프랑스계 마을 말라드빌과 한인 커뮤니티를 소개하고,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코퀴틀람에서 보수당의 재집권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폴 포세스 전의원 및 보수당 관계자와 지역주민, 미디어 등 총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이날 자리에서 하퍼 여사는 행사에 참석한 뉴웨스트민스터 드럼 연주단과 즉석 연주를 갖는 한편 태권도 시범도 참관했다.

하퍼 여사는 30분 동안 선거 사무소에 머무른 후 다음 행선지로 향했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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