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陸-海-空에서 주말사고 잇따라

2008-09-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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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리 운항 취소…사망 2명, 부상 7명

땅, 바다 그리고 공중에서 주말사고가 잇따랐다.

CBC 보도에 따르면, 13일 새벽 2시 경 메이플 리지에 있는 세이어 크레슨트 지역에서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에 5명이 타고 있었다면서 1명은 사고로 숨지고 4명은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음주운전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12일 오후 8시 경 코퀴틀람에서는 열차사고가 발생, 1명이 숨졌다. 경찰은 이날 저녁 외딴 곳에서 자전거를 기차 길을 따라 자전거를 끌고 가던 남성이 뒤따라온 열차에 치어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 열차는 다운타운의 워터프런트 역에서부터 포트 무디, 코퀴틀람 센터, 포트 무디, 핏 메도우, 메이플 메도우, 포트 하니, 미션 시까지 운행한다.


14일 스와츠 베이와 트와센을 운행하는 BC 페리가 기계적인 결함으로 운행이 중단됐다. 페리 관계자는 페리의 프로펠러에 문제로 인해 트와센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스와츠 베이에서는 이날 오후 1시에 각각 운행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12일 인도 유학생 3명이 탄 경비행기가 알버타와 BC 주 경계지역인 골든에 추락했지만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비행운전을 맡았던 18세 소년은 부상정도가 심해 골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탑승객 19세 소년은 캘거리에 소재한 풋힐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또 다른 탑승객은 골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경찰은 이들 3명 모두 인도 출신으로 비자를 받아 캐나다에서 유학하고 있는 중에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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