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주 올해 경제 성장 1.7%

2008-09-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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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9 1분기 경제보고서

BC주정부는 12일 공개한 2008/09 회계연도 1분기 경제보고서를 통해 올해 BC 경제성장률을 1.7%, 2009년은 2.3%로 각각 전망하면서 양호한 경기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콜린 한센 BC 재무부장관은 “BC주 경제는 환경산업에 대한 투자가 핵심”이라며 이 분야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08/09 회계연도에 거둬들일 총 수입 규모는 기업소득세 증가와, 천연가스 추출권 소득 등으로 당초 예상 385억달러보다 12억달러 가량 늘어나 400억달러 가까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흑자폭도 3,000만달러에서 9억7,000만달러가 껑충 뛴 10억달러까지 크게 늘어난다.


주정부가 지고 있는 부채 규모는 63억달러로 감소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부문에서 2번째로 낮은 주가 된다.

한센 장관은 “흑자가 늘어나면 감세폭도 커질 뿐 아니라 주민에 돌아가는 각종 혜택도 늘어난다”며 정부의 추가 감세 의지를 암시했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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