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집값 상승폭 6개월 연속 하락

2008-09-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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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 1년전 비해 1.6%↑

▶ 빅토리아는 작년보다 더 싸

새로 공급되는 주택 가격 상승이 6개월 연속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연방통계청은 11일 ‘월별 신규주택 가격 동향’을 통해 7월의 전년 대비 신규주택 가격 상승률이 2.7%로 6월의 3.5%보다 더 떨어졌다고 공개했다.

하락세는 서부캐나다에서 더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알버타주 에드몬튼은 1년 전에 비해 새집값이 5.3% 더 낮아졌으며 캘거리도 -0.3%를 기록했다. BC주 빅토리아도 -0.1%를 보였고 밴쿠버는 간신히 마이너스 상태는 벗어났으나 그 상승폭이 1.6%에 불과해 신규 구입자들에게 희소식이 됐다.


가격이 가장 많이 뛴 곳은 사스카치원주 리자이나로 1년새 29.6%나 수직 상승했지만 4월 조사의 34%보다는 다소 낮아진 기록이다.

뉴펀들랜드의 건축업자들도 건축자재 및 인건비의 증가와 더불어 택지개발비용의 부담이 커지면서 새로 공급하는 주택 가격을 다른 지역보다 많이 올렸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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