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입장권 판매

2008-09-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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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3일…일반인 대상 30% 한정

▶ VANOC 부위원장 밝혀

오는 2010년 동계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에 일반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전체 입장권의 30%를 한정 판매할 방침이라고 밴쿠버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VANOC) 관계자가 밝혔다고 10일 CBC가 보도했다.

데이브 콥 VANOC 부위원장은 9일 개-폐회식행사 때에 빈 좌석을 없애기 위해 오는 10월 3일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입장권을 판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입장권 가격은 최저 25 달러에서 최대 1,100 달러에 이른다.

VANOC은 또 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동안 모든 경기의 입장권이 약 200만장에 이를 것이라면서 일반인들이 입장권의 약 70%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콥 부위원장은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개-폐회식때 빈자리가 많았다면서 이 같은 빈자리를 없애기 위해 일반인들에게 입장권을 판매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입장권 판매는 오는 10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이뤄지면 미 판매된 입장권은 2009년 초에 다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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