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헤어제품, 11월부터 판매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23일 론칭 행사
헐리우드의 유명 인사인 패리스 힐튼이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헤어용품 브랜드가 지난 23일 대대적인 론칭 행사를 갖고 미국내 시판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 제품을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들에 독점적으로 판매하게 될 홍세흠 패션월드 대표도 참석했다.
가족들을 비롯해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날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열린 론칭행사에서 힐튼은 헤어 익스텐션 제품 브랜드인‘밴딧(The Bandit)’를 소개했다. 힐튼은“연령대에 상관없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헤어 밴드식이라 더욱 세련되면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헤어 익스텐션을 선보이게 됐다”며“밴딧을 사용하면 미용실에 갈 필요 없이 바로 멋진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 종류의 길이와 여덟가지의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된 이번 제품은 미국내에서는 샐리 뷰티 서플라이를 통해서 독점 배급, 판매 된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에 선보이는 힐튼의 헤어 제품은 헤어 익스텐션 외에도 향수, 화장품, 선글래스, 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아시아 판매권은 홍 대표의 패션월드가 독점적으로 따냈는데 현재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내 배급자 선정을 마무리 하는 단계여서 11월부터는 아시아지역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세흠 대표는“패리스 힐튼의 한국, 홍콩, 중국, 싱가포르 방문이 11월 경에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원래 예상했던 10월보다는 약간 지체되고 있지만 별 다른 차질 없이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면서“이번 말리부 론칭쇼에서는 아시아권 판매와 관련된 구체적인 계약도 맺는 등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힐튼의 제품이 출시되면 아시아 국가에서도 본격적으로 선보여서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패션월드에서는 힐튼 제품의 한국 판매처로 이마트 같은 대형 마트나 주요 백화점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패리스 힐튼은 이번 론칭쇼에서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드라이어와 고데기를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드라이어는 한국의 헤어가전업체인 유닉스 전자가 고유의 기술력에 감각적이고 재미있는 디자인을 더해 만든 것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유닉스 전자는 이번 제품이 미국 및 해외에서 연간 3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경현 기자> namu912@koreatimes.com
사진: 헤어용품 브랜드 밴딧의 론칭 행사에서 패리스 힐튼(우측 세 번째)이 다른 모델들과 함께 헤어 익스텐션 제품을 착용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