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캠프코리아 2008 시작

2008-08-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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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주제 “고대 한국을 배웁시다”

밴쿠버내 1.5세 및 2세 한인의 모임인 C3소사이어티(회장 스티브 김)가 주최하는 ‘캠프코리아 2008’이 27일부터 30일까지 벨카라 소재 캠프 하우디에서 열린다.

매년 1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열어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익히게 하는 캠프 코리아는 올해부터 카운슬러 실습과정(CIT)을 새로 추가해 이미 캠프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13세~15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훈련을 통해 후배들과 함께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의 미래를 끌고 나갈 수 있도록 차세대 리더쉽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캠프코리아에 세 번째 참가한 문지혁 군(13, 메이플 릿지 세컨더리)은 “참가할 때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고 여러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좋다”며 “한국에 대해 책에서만 배우는 것 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나 풍습을 익히니 더 이해가 쉽다”며 만족을 표시했다.


해마다 자녀를 캠프에 보낸다는 한 학부모는 “캠프를 마친 후 아이가 한국에 대해 갖는 호기심이 부쩍 는다”며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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