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총선 채비 완료”

2008-08-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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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아 마틴 후보 선거기금 모임 성료

▶ 지지자,“한인 커뮤니티의 딸이 연방 정치무대에 서도록 후원”

연방 보수당 후보로 뉴 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 지역구에 출마하는 연아 마틴 후보의 선거기금마련 행사가 26일 오후 6시30분 코퀴틀람 소재 밴쿠버 골프 클럽에서 열렸다.

스톡웰 데이 연방 공공안전부장관(오카나간-코퀴할라), 제임스 무어 연방 아시아-태평양 게이트웨이 정무장관(포트 무디-웨스트우드-포트 코퀴틀람), 이안 블랙 BC노동부장관, 맥신 윌슨 코퀴틀람시장, 보수당 소속 일부 지역구 후보 등 내빈과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틴 후보는 이민 초기 겁 많던 어린 소녀가 학교 교사에 이어 여당의 총선 후보가 되기까지 격려와 힘을 보태준 인사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를 표했다.

마틴 후보는 조만간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총선 기간에 캠페인을 함께 이끌어 갈 참모진도 소개하며 “지역구에 반드시 필요한 일꾼이자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다가올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데이 장관은 추천연설을 통해 GST 인하와 안보강화 등 보수당의 주요 업적을 홍보하면서 연아 마틴 후보야말로 다양성있는 BC주의 의견을 연방정부에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인재라고 치켜세웠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한인은 “한인 커뮤니티의 딸이 연방 정치무대에서 활약할 유력한 후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한인의 정치적 힘을 키우기 위해 더 많은 사람이 마틴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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