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제는 장애인올림픽에 관심을…

2008-08-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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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6일-17일, 加 143명선수 출전

▶ 개회식 기수 내달 4일 선정

베이징 올림픽에서 메달 합계로 종합순위 14위를 차지했던 캐나다가 이번에는 장애인올림픽에서 또 다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25일 CBC는 장애인 올림픽에 참여하게 될 캐나다 대표 중 캐나다 기를 들고 입장할 선수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장애인올림픽위원회는 25일 캐나다 기를 들 선수로 사이클의 페틱클러(몬트리올), 보치아의 폴 고티어, 수영의 도노반 타일데슬리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오는 9월 4일 최종 주자를 밝힐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는 이번 장애인 올림픽에 총 143명의 선수를 파견하며 경기는 9월 6일부터 17일까지 베이징 하계올림픽이 열렸던 곳에서 진행된다.

타일데슬리 선수는 장애인올림픽에서 수영부분 세계 기록 보유자이며 올림픽에서 두 개의 은메달과 한 개의 동메달을 땄다.

밴쿠버 원주민 관계자는 타일데슬리 선수가 최종 기수로 선발될 경우 그가 장애인 올림픽에서 메달을 타는 것보다 더 영광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고티어 선수는 지난 2004년 장애인 올림픽에서 보치아 부분 첫 금메달을, 그리고 엘리슨 카부쉬와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 캐나다에 선사했다.

페틱클러 선수는 장애인올림픽에 5회 출전하게 되며 그동안 10개의 금메달을 탔다. 또한 2004년 장애인올림픽 때 기수를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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