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암, 조기예방이 최우선
2008-08-20 (수) 12:00:00
서로돕기센터, 9-18세 대상 무료 예방접종
여성들에게 불시에 찾아와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지만 예방과 정기 검사를 통해 얼마든지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자궁암 무료 예방 접종 행사가 서로돕기센터에서 실시됐다. 서로돕기센터는 시카고 보건국의 후원을 받아 9세 부터 18세 사이 소녀들을 위한 무료 자궁암 예방접종 행사를 13일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접종을 담당했던 정세숙 소아과전문의는 “미국에서 1년에 1만3,000명 정도가 자궁암 진단을 받고 이 중 4,000명이 사망하기 때문에 이는 여성들에게 언제 어디서든 노출될 수 있는 질병”이라며 “일단 걸리고 나면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자궁암은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고가의 예방약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는 이번 기회가 갖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자궁암 예방 주사는 한번 맞는데 1,000달러를 호가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맞게 되면 아주 비싸다. 하지만 서로돕기센터에서는 이번에 무료 접종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서로돕기센터의 원장 신중균 목사는 자궁암 예방 접종은 앞으로도 한 달에 2번씩 허인 내과 전문의와 정세숙 소아과 전문의의 도움으로 계속 실시해나갈 예정이고, 학생들이 수업으로 인해 토요일이 편하면 요일을 바꾸는 것도 검토 중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의: 773-545-8348) <이경현 기자> namu912@koreatimes.com
사진 : 서로돕기센터에서 실시한 자궁암 예방 접종 행사에서 정세숙(우) 소아과 전문의가 예방 주사를 놔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