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캐스트, AT&T등 새 할인프로그램 출시
대형 통신사들이 국제 전화 마켓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한국에 있는 지인들과의 통화를 좀더 저렴한 가격 조건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미국내 최대 통신업체인 AT&T는 ‘아시아 세이버 60(Asia Saver 60)’ 프로그램을 통해 매달 60분의 한국 통화를 8.95달러에 제공하고 60분 초과시 분당 16센트를 부과해오고 있었다. 이 60분에는 한국과의 통화를 비롯해 홍콩, 대만, 중국,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로의 국제전화도 포함돼 아시아 국가와 비즈니스로 통화할 일이 많은 한인들의 구미를 당겼던 것이 사실이다.(문의 : 1-877-722-4876)
이런 상황 속에서 역시 대형 통신, 케이블, 인터넷 업체인 컴캐스트(Comcast)가 한국으로의 국제 전화 상품을 파격적인 조건으로 내놓고 아예 한국어 안내서까지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명 ‘케어프리 미니츠 아시아 100(Carefree Minutes Asia 100)’이라는 이름의 이 플랜에 의하면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지역으로의 국제 전화를 한달에 단 4.95달러로 10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컴캐스트 측은 이번 플랜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통화 요금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어, 한국의 친구와 가족에게도 부담없이 전화를 거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문의 : 1-800-266-2278)
대형 업체들이 보다 저렴하고 좋은 품질의 국제 전화 플랜을 제공하기 위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업체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결제하면 고유 핀 넘버를 얻어 국제전화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인터넷 전화카드사들이 거품을 완전히 뺀 가격을 내놓고 있다. 예를 들어 유니언 텔레카드(www.uniontelecard.com)에서 선보이고 있는 ‘메가 클린 스테이블(Mega Clean & Stable)’ 전화카드의 경우 한국에 있는 유선 전화기로의 분당 통화료가 3.3센트(5달러에 150분), 셀룰러폰일 경우 5.9센트(5달러에 86분)로 저렴한 편이다.
<이경현 기자> namu912@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