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돌아가는 모든 것을 보면서 자연주의적 사고로 볼 때 흔히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즉 일생 살아가는 동안에 누구나 공평하게 “세 번”의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서 살아가다가 이 기회가 오면 최선의 노력으로 그 기회를 잡아야한다는 말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은근히 그 기회를 기대하면서 살아가곤 합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살아가면서 계시주의자의 사고로 이 세상을 본다면 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시며 사랑이시기에 언제든지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을 살면 성공의 길로 인도하신다고 보는 것입니다.
지난달에 저는 어려운 현실에서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길은 자신의 지혜와 지식 능력으로 대처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주시는 능력으로 어려운 삶에서 벗어나시길 권하였습니다. 만일 누구라도 그렇게 믿고 하였다면 이제는 이미 성공할 수 있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 보다 성공했다고 봐도 됩니다. 이런 경우 그 어렵게 얻은 기회를 길이 누리기 위하여 다음 열거하는 사실을 미리 알고 경계하는 것이 여러분이 계속 복된 삶을 유지하는 것을 믿으면서 하버드 대학 교수 “하이폐츠”의 ‘실행의 리더십’에서 강조하는 세 가지 유혹에 관하여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쾌락주의로서 일이 안 될 때는 그런 대로 잘 참고 견디다가도 뭔가 조금 되는 듯하면, 잠식했던 욕망이 솟아오릅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얼마나 고생하였나 하면서 먹고 입고 즐기는 일 하나 없이 살아간 세월이 얼마냐 하면서 육체적으로 쾌락을 탐하면 그 길이 오래 가지 못합니다.
두 번째, 지도자로 군림하고자 하는 마음이 오는데 이는 우리가 성공하여 한 두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을 거느리고 사업을 하다보면 그들에게 가라하면 가고 오라하면 오는 사람을 만들 수 있는 지도력을 가져 그들 앞에 군림할 때 무엇이 쉽게 이루어지는 것 같으나 그 사람들이 점점 마음이 멀어져서 그들의 마음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들에게 사랑과 희생으로 대하면 당장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지만 먼 훗날에 좋은 결과를 거둔다고 합니다.
셋째, 존경 받고자하는 유혹으로 성공을 하면 어느 정도 물질에 여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질을 주고들 합니다. 거기까지는 좋은데 주고 나서 대가를 요구합니다. 주었으니 뭔가 받아야겠는데 그 중에 하나가 존경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줄 때 그 사람이 존경해 주길 바랍니다. 그게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존경은 그렇게 값싼 것이 아닙니다. 조금 주고 존경해 주길 바랍니다만 아예 기대를 하지 마세요. 그러려거든 주지도 마세요. 존경받고자 하는 마음, 그것이 끼어들면 만사가 망가지고 맙니다.
이상의 것으로 보아 우리 인간의 중대한 문제는 약함의 문제가 아니라 힘의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어렵고 약할 때는 그런대로 사람 같아요. 그러나 어느 사이에 힘을 가지게 되는 순간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힘이란 심리학적으로 말하는 것인데 성공을 토대로 한 힘입니다. 돈을 벌었으니 돈이 힘이고 공부를 했으니 명예가 힘이고 지식이 힘이고 완력이 힘입니다만 이 힘이 작용하는 순간 인간성이 무너집니다.
어렵게 이룬 성공의 길에서 힘으로 망가지는 아픔은 없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끝이 좋아야
모든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생도 끝이 좋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