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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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몬로 군부대-VA주 환경청 폭발물등 위험물질 제거 합의

2008-08-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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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닌슐라 지역 햄톤 시에 위치해 있는 포트몬로 군부대에 폭발물 등 위험 물질이 묻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몬로 부대 측은 기지 내에 납, 페인트, 탄약, 폭발물 등의 묻혀 있을 가능성이 높은 33군데 장소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그러나 포탄 저장소로 쓰였던 체서픽 바다의 청소에 관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북쪽 도그 비치에서 남쪽바다 벽까지 바닷가 100야드 안에서 폭발물, 탄약 등이 묻혀 있는지에 대하여 조사하고 청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대 측은 또 2011년 9월 군부대가 철수하기 전 대청소하기로 버지니아 환경 관리부서와 합의하였다고 발표했다.
한편 버지니아 환경관리부서는 체서픽 바다의 청소에 관해 군부대와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군부대 대변인은 지난 2004년부터 포트몬로 군 기지에 관한 자료를 수집한 결과 백50만 페이지에 달하는 자료를 가지고 있어 이를 토대로 기지안의 청소를 할 계획이며 기지가 떠난 후 공공장소로서의 주민들의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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