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생준비 미리부터
2008-08-13 (수) 12:00:00
MSN머니 추천 은퇴 위한 5분 가이드
어려운 시기, 은퇴를 앞둔 한인들의 걱정은 커져만 간다. 막내 대학교 등록금에 아직도 끝나지 않은 모기지를 생각하면 이러다 파산하는 것은 아닐까 한숨만 나오는 게 사실. 하지만 절망하기엔 아직 이르다. 은퇴와 동시에 은행 계좌에 단돈 1만 달러라도 있는 게 소셜시큐리티외엔 아무 것도 없는 것보다 낫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허리띠를 졸라매고 한 푼이라도 더 저축해보자. 다음은 MSN머니가 전하는 ‘은퇴를 준비하기 위한 5분짜리 가이드’
1. 기본은 소셜시큐리티
본인의 소셜시큐리티를 들여다보고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한다. 미국 평균 소셜시큐리티 연금은 매달 1,007달러며 은퇴자의 3분의 1 이상이 소득의 90%를 여기에 의존하는 게 현실. 이 꼴이 되지 않으려면 은퇴시기를 최대한 늦춰라. 태어난 해가 1937년 이후일 경우 62세에 조기 퇴직하면 66세 은퇴 시 수령할 금액보다 20~30% 적은 액수를 받게 된다. 1943년부터 1954년 사이에 태어났다면 은퇴 시기는 최소한 66세가 돼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 1960년보다 늦다면 적정 은퇴 연령은 67세가 된다. 은퇴를 늦출 경우 매년 6~8% 정도 돈이 가산되므로 되도록 70세 이후에 소셜연금을 수령하도록 한다.
2. 지금 당장 실행하라
당장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라. 꼭 필요한 지출의 목록을 만들고 은퇴를 위한 저축을 최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 특히 신용카드나 자동차 할부금은 최대한 빨리 갚도록 하고 현재 회사에 고용된 상태일 경우 고용주가 지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은퇴연금 지원을 받는다. 여유가 있다면 IRA와 401(k)계좌에 50세 이상 노동자에 한해 연방이 허용하는 최대치를 추가 불입한다. 자녀 학자금과 은퇴 자금 사이에서 고민이 된다면 더 생각할 것 없이 은퇴 자금 마련을 선택해야 한다. 401(k) 등에 넣는 돈은 수입으로 분류되지 않으므로 훗날 대학이 가정 형편을 고려해 장학생을 선정할 때 매우 유리해진다. 마지막으로 전문 재정설계가를 찾아 적절한 투자 방법을 상담한다. 투자는 은퇴와 동시에 끝나는 게 아니라 평생 고민해야 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3. 집을 이용한다.
재정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선 집만큼 좋은 게 없다. 일단 모기지 남은 것을 완불해 은퇴 이후 져야 할 부담을 줄인다. 현재 살고 있는 큰 집을 팔고 경비가 많이 들지 않는 아담한 작은 집을 구한다. 역모기지도 방법이지만 클로징 비용이 모기지보다 많이 들고 대출 조건에 따라 집을 예상보다 일찍 포기하게 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이 필수다. 방이 남는다면 월세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4. 은퇴를 늦춰라
이도 저도 안 된다면 은퇴를 늦출 수밖에 없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음에도 불구, 그래도 예산이 부족하다면 은퇴를 미루거나 은퇴 후에도 파트타임 직장을 찾아야 한다. 일을 계속할 경우 은퇴자금 불입이나 소셜연금 수령 시기 지연 등 여러 이점이 있으므로 적극 고려해보자.
봉윤식 기자
feedpump@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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