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크라멘토 주방코너

2008-08-1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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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으로 장아찌만한 것도 드믈다. 계절을 타지 않는 전천후 밑반찬 장아찌를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영광교회 여전도회>

#3. 더덕 장아찌
- 재료 : 더덕, 진간장, 매운고추, 설탕, 생각, 마늘, 생수
- 만들기 : ① 촉촉히 불린 더덕을 도마 위에 놓고 지근지근 납작하게 펴서 준비한 용기에 차곡차곡 담는다.
② 진간장과 생수를 반반씩 희석하여 끊여 식힌 다음 위의 모든 재료들을 함께 섞어 더덕위에 자작하게 붓는다. 냉장고에 보관하며 먹을때 마다 꺼내어 가늘게 찢은 다음 갖은 양념에 무친다.

#4. 고추 장아찌
한인 마켓에 가보면 신선한 파란 고추가 눈길을 끈다. 하루에 고추 세 개면 그 날에 필요한 비타민 C는 충분히 해결된다고 한다.
① 신선한 파란 고추를 적당한 요기에 꼭 눌러 담은 다음, 위로 올라 뜨지 않도록 먼저 무거운 것으로 눌러준다. (마켓 봉지에 구멍을 내주고 고추를 넣고 매어준 뒤 용기에 담아 소금물을 부어주면 훌륭하다)
② 혀 끝에 대어 보다 약간 짠맛을 느끼면 됨. 소금물을 재료위에 충분히 담기기까지 부어준다.
③ 서늘한 곳에서 약 1달쯤 지난뒤에 필요한 만큼 꺼내어 찬물에 살짝 헹구어 고추장이나 각종 양념장, 액젓에 무치기로 한다. 설탕보다 물엿을 이용하고, 올리브 오일을 약간 넣으면 윤기가 나고 맛도 더 있다.
- 앞치마 요령 : 동치미 담글때 한 컵씩 넣어 겨울 동치미 맛을 내기로 하고, 송이 된장찌개에 잘게 썰어 넣어 끓이면 독특한 맛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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