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 여행사의 박옥영(앉아있는 이) 사장과 그레이스 탁 직원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여행업 경력 10년이 넘는 (사장 박옥영)가 국내 뿐 아니라 한국, 동남아, 캐나다, 중남미, 유럽 등 다양한 여행 상품에 실속을 더하고 있다.
실속 있는 여행을 위해 올림피아는 한인 직원 외에 타인종 직원을 고용했으며, 여행사가 일방적으로 관광 일정과 내용을 정하는 대신 여행객이 원하는 맞춤형 관광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림피아가 자랑하는 유럽여행 상품의 경우 현지 여행사들과 직접 연계, 여행객들이 원하는 관광 일정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으로 재구성된다.
올림피아의 박옥영 사장은 “유럽 여행 상품은 35세 이하의 젊은이들을 위한 투어 패키지 또는 단기 일정 내 많은 곳을 관광할 수 있는 패키지, 다수의 관광지보다는 한 두 장소 제대로 구경하자 식의 패키지 등 손님들이 원하는 일정과 형식의 여행 패키지로 조정해 준다”고 말했다. 유럽 관광 외 성지순례와 미국의 명문대 아이비리그 투어, 남미 투어, 동남아 관광 상품도 있다.
올림피아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한국 여행이 한창인 지난 4~6월 1,000여명 이상의 티켓팅을 치렀다. 현재 내년 여행 상품 준비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2월 7박8일 일정으로 이뤄진 웨스턴 캐리비언 크루즈여행과 남미 11박12일 관광코스 준비가 한창이다.고객들이 미리 상품 구경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여행 상품의 가격과 일정, 관광지, 환율 및 호텔 정보가 올림피아 웹사이트(www.olympiatourusa.com)에 올려져 있다.
올림피아 여행사는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근처에 위치해 있어 한인 고객들의 왕래가 잦다. 전체 거래 고객의 70%가 넘는 한인 고객 관리법으로 박 사장은 “최근 많이 달라진 항공 정보와 규정 때문에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일일이 챙겨주고, 마일리지 관리에 신경 쓴다”고 말했다.
한편 박 사장은 한국에서 중학교 과학교사로 일하다 85년 도미, 엠파이어 여행사에서 5년간 근무 후 올림피아 여행사를 설립, 운영해 오고 있다. 문의: 212-695-6699 <정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