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닌슐라 지역에 소재한 인구 1만여의 포코슨 시 경찰은 지난 6개월간 연속적으로 발생한 주택절도와 관련해 9명의 성인과 4명의 청소년을 절도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포코선 시 경찰서장 클리프 보웬씨는 “올해 1월부터 주택에 침입하여 시계, 보석류 등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도둑에 관한 신고가 많아지자 범인 검거를 위해 전당포 등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인 결과 13명의 용의자들을 체포할 수 있었다”며 “대부분은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났지만 그 중에서도 어획에 쓰이는 강철 케이스를 훔쳐간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포커슨 경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집을 비울 경우 경찰서에 연락해 특별 경비를 요청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