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단기 취업비자 발급 두배나 급증
올들어 취업을 목적으로 시카고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기 취업비자(C4)비자를 받아 한국을 방문하는 경우와 한국에서 영어강사 취업을 위해 비자(E2)를 발급받는 경우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표 참조>
시카고 총영사관의 2008 상반기 비자발급 현황에 따르면, 1~6월까지 금년 상반기 동안 시카고 총영사관을 통해 발급된 한국내 단기 취업비자(C4)는 총 161건으로 집계돼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까이 폭증했다. 영어강사 취업을 위해 한국 비자(E2)를 받은 미국인들도 지난해 상반기 336건에서 올해는 81%나 늘어난 총 608건으로 집계됐다.
총영사관의 관계자는 “단기 취업이나 영어강사 취업 등 취업을 목적으로 한 비자 발급건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듯 C4와 E2비자 발급량은 지난해부터 전년대비 소폭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다 올해는 급격히 늘어난 점이 눈에 띤다.
취업비자외에 미국인들의 일반 방문비자(C3) 취득은 1,424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미국인들의 상용비자(C2) 취득건수는 1,264건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1,232건보다 2.6%가 늘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인터넷 등록이 가능해진 이후 재외국민 등록자수도 현저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54건에서 올 상반기에는 649건으로 100건 가까이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 시카고 총영사관에서 발급된 여권은 2,133건, 여권 연장은 1,130건으로 작년 상반기 당시의 4,202건, 2,295건에 비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현 기자>
<올 상반기 주요 비자발급 현황>
연도 C2 C3 C4 E2
2008 1,264 1,424 161 608
2007 1,232 1,252 54 336
2006 1,286 1,281 44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