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숙련 기술이민’ 관심 끈다

2008-07-2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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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주, 동계올림픽 앞서 한시 운영

▶ 호텔숙박-관광 등 15개 업종 대상

캐나다의 이민법 강화로 한인 이민 숫자가 해마다 줄고 있는 가운데 한시적으로 추진되는 ‘BC주 비숙련 기술이민’에 대한 한인들의 문의와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이주공사(IMS)는 지난 16일 IMS 사무실에서 ‘BC주 비숙련 기술이민‘관련 설명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IMS에 따르면, ELSS(Entry-Level Semi Skilled) 프로그램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으로 인해 호텔숙박업 및 관광업의 노동인력 부족을 예상해 BC주 정부가 2년 시한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신청 가능한 업종으로는 호텔 숙박업 및 관광업의 15개 업종으로, △호텔 프런트 데스크 업무 △관광 가이드 업무 △실외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 가이드 업무 △카지노 관련 업무 △바텐더 △음식과 음료 서비스 업무 △식당 헬퍼와 관련된 업무 △건물 청소와 관리 업무 △세탁업무 △선반과 설비 업무 △기타 서비스 업무 등이다.

신청인이 ELSS를 신청하려 할 경우에는 사업규모를 갖춘 고용주로부터 고용제의를 받고 ELSS 신청전 합법적인 신분으로 9개월 이상 풀타임 근무를 했을 경우에 가능하다.

고용주 사업체는 법인업체로 BC주에서 2년 이상 운영된 사업체로 풀타임 직원 5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어야 하며 재정적으로 탄탄하며 좋은 업무환경과 적용되는 고용법과 안전법 등 각종 법규를 성실하게 실행하고있어야 한다.

IMS 조성만 대리는 ELSS 프로그램의 장점으로 “취업비자 수속기간이 짧고 취업비자 승인 이후부터 자녀 무료교육 혜택과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일반 취업비자와 달리 영주권까지 연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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