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문화 ‘써리 축제’ 빛냈다

2008-07-2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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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춤-음악-음식에 관객 환호

▶ 18일-20일 써리 퓨전 페스티벌

각 국의 음악, 음식, 문화를 선보인 써리 퓨전 페스티벌이 18일부터 20일까지 홀랜드 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써리시 주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서 한국 문화를 알린 한인 각 단체들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밴쿠버한국무용단, 이종은 가야금, 춤다솜무용단의 공연과 한국관 부스에서 도자기 전시와 함께 갈비, 잡채, 비빔밥, 떡볶이, 김치 판매가 이뤄졌다. 또한 한인업체인 영인개발이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

한인문화협회 이근백 회장은 “써리시가 이번 행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오프닝과 피날래 공연을 한인들이 맡도록 했다”면서 “한인들의 공연을 본 관람객들이 환호를 지르는 등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30명의 공연단으로 구성된 춤다솜무용단은 18일 오프닝과 20일 피날래 공연을 통해 ‘삼고무’ ‘농악’ 등을 펼쳤다.

또한 밴쿠버한국무용단은 19일 약 40여분 동안 부채춤을 비롯해 다양한 창작 무용 등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는 멕시코 폴란드 자메이카 엘살바도르 파키스탄 팔레스타인 홍콩 페루 포르투갈 페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아르메니아 태국 그리스 대만 인도 등의 문화와 음식 등도 소개됐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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