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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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 호텔도 가격파괴

2008-07-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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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40달러 등 초저가 패키지 내놔

최근 급격한 여행객 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라스베가스 호텔들이 불황 탈출을 위한 가격파괴를 시작했다.

이미 경비절감을 위한 인원감축과 부대시설 영업시간 조정 등을 시행해오고 있는 각 호텔들은 올 여름에 초저가형 여름특별 패키지 상품을 내놓는 등 고객 유치 노력을 하고 있다.


그린밸리 랜치와 레드락 호텔의 경우 평소 200달러 이상이던 숙박료를 2박에 식사, 쇼, 부대시설 사용을 포함, 199달러짜리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으며, 스트립의 대형 호텔들도 앞 다투어 가격을 내리고 있어 평일의 경우 1일 숙박료가 40달러대까지 등장했다.

이러한 현상은 올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호텔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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