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활기 찾은 도매시장

2008-07-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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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2억弗, 4개월 연속 상승

지난 1분기 잠시 주춤했던 도매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정부가 18일 발표한 ‘월별 도매시장 현황’에서 5월 도매업자들은 모두 442억달러를 팔아 전달에 비해 1.6% 성장을 기록했다.1년 전과 비교하면 3%에 가까운 수치다.

5월의 실적은 비료와 화학제품, 재생원료와 제지류의 활발한 거래가 뒷받침됐다. 통계에서 ‘기타’로 분류된 이들 제품의 거래액은 9.5%가 증가한 64억달러로 올해 가장 나은 실적을 보였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농작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비료에 대한 수요도 동반 상승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0% 가까운 수직 상승을 보였다.

지역별로 사스카치원과 알버타가 각각 5.8%와 4.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이 성장했다. 이들 지역은 건축 자재와 기계 공작류가 많이 팔렸다.

반면 BC는 건축 경기의 침체로 인한 건축 자재의 판매가 부진하고 기계와 공작류를 찾는 수요도 감소하면서 전달에 비해 -1.3%로 뒷걸음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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