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로운 캐네디언 록키로 떠나자

2008-07-1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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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키의 관문, 킥킹호스 리조트

전 세계인이 찾는 캐네디언 록키는 사철 언제 찾아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여름철의 록키 여행은 웅장한 산세와 비경 덕에 매년 찾는 발길이 꾸준히 늘면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잠자리 구하기도 어려운 정도가 됐다. 밴쿠버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들 경우 여름철이면 본국에서 온 방문객들을 대접하느라, 혹은 식구끼리 짐을 꾸려 캐네디언 록키로 여러 차례 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올해는 매년 찾는 비슷한 코스를 벗어나 새로운 코스에서 새로운 각도로 캐네디언 록키를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록키산맥이 시작되는 골든에 위치한 킥킹호스 리조트는 2001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비교적 새 시설의 대규모 리조트로, 호텔 입구에 마련된 곤돌라를 타고 산 정상에 올라가 보는 록키산맥의 색다른 경치가 펼쳐진다. 골프와 래프팅, 스키와 하이킹 등 4계절 놀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한자리에 다 갖춰 본격적인 가족 휴양지를 표방하고 있다.

한인 여행사중에는 미주여행사가 킥킹호스 리조트와 1년 계약을 맺어 패키지 고급화에 나섰다.

미주여행사 유유진 과장은 “성인의 경우 숙소가 1베드룸 스위트로 숙소와 거실이 분리돼 잠자리가 더욱 편해졌다며 “레이크 루이스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 인근 지역을 둘러볼 때 오가는 시간이 절약되고 호텔에 한식당을 직영해 아침과 저녁을 제공함으로써 일정에 그만큼 더 여유가 생겼다고 킥킹호스 리조트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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