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신축 다시 주춤

2008-07-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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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공급 2만1,300채

▶ 연간 22만채 보급 예상

캐나다모기지, 주택공사(CMHC)가 9일 발표한 ‘월별 신축 주택물량 동향‘에서 6월에 지어진 신규 주택은 2만1,302채로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대도시에서 건설되는 단독주택과 다가구 주택 모두 줄어든 것이 6월 감소의 주원인이었다.
도시 지역 다가구주택은 6월 동안 1만442채, 그리고 단독주택은 이보다 좀 더 큰 폭으로 하락한 7,878채가 새로 지어졌다.

따라서 이를 바탕으로 한 연간 물량도 5월보다 각각 3%와 7.8% 감소한 11만4,700채와 7만4,600채가 될 것으로 보인다.


BC주 신축 물량은 2,630호로 1년 전에 비해 300채 가량 줄었고 올해 연간 총 공급물량도 전달 전망치 3만4,700호에서 3만1,400호로 함께 줄었다.

2008년 전국 주택보급 총물량 예상치는 21만7,800채로 전달의 22만7,700채보다 감소했지만 현 상태로라면 연간 20만호 이상의 보급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CMHC의 밥 두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신축 주택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급량이 높은 상태”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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